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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바이어 초청한 안성인삼농협…신뢰 구축·수출 확대

재배농가·가공공장 견학…인삼 생산 전 과정 직접 확인
베트남 소비자 입맛에 맞춘 홍삼 캔음료 개발
11월 하노이 명삼원 브랜드 론칭…현지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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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 안성인삼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안성인삼농협 임직원이 본점을 찾은 베트남 바이어 방문단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 안성인삼농협(조합장 양희종)이 베트남 바이어를 생산·가공 현장으로 직접 초청하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성인삼농협은 8~11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베트남 바이어와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안성인삼의 생산·유통 체계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안성시와 연계해 수출 확대와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와 간담회를 한 뒤 안성인삼농협 하나로마트와 가공공장, 인삼 재배농가를 차례로 둘러봤다. 또 안성시와 수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인삼 재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안성인삼농협의 인삼 재배 조합원은 442명, 재배면적은 약 3058㏊에 이른다. 2018년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해 2023년 첫 수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88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에서는 인삼을 고급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많아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농협은 보고 있다.

올해는 수삼 중심에서 벗어나 홍삼순액과 홍삼녹용 제품, 캔 음료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올 1월 호찌민에서 ‘명삼원’ 브랜드를 선보인 데 이어 11월에는 하노이에서도 론칭 행사를 열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양희종 조합장은 “안성인삼의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며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판로를 넓혀 인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길다래 기자 kildarae@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https://www.nongmin.com)